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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미 12박 13일 신혼여행 후기: 바빠지기 전에 인생 버킷리스트를 달성하였다!
리마 - 쿠스코 - 성스러운 계곡 잉카 유적지 - 마추픽추 - 라파즈 - 우유니 사막 - 아타카마 사막 - 산티아고

💬 본인소개 부탁드립니다!
4년을 연해하고 이번에 결혼한 신혼부부입니다 :) 바쁜 직장때문에 둘다 너무 정신없이 살아오다가 결혼 준비를 하게 되면서 저희 둘만의 시간을 만들어서 추억에 남는 경험을 하자고 서로한테 약속을 하였어요.
💬 남미를 신혼여행지로 선택한 이유는?

📌 지금 아니면 시간이 없을 것 같아서
사실 저희 둘 다 원래 남미 여행에 대한 로망이 있었어요. 저는 〈꽃보다 청춘 페루〉를 정말 인상 깊게 봤는데, 방송에 나왔던 마추픽추를 언젠가는 꼭 직접 보고 싶다는 생각을 계속하고 있었거든요.
남편은 어릴 때부터 패딩턴 곰(Paddington Bear)을 정말 좋아했는데, 그 곰의 고향이 페루라는 이유로 더 가보고 싶어 했고요.
저희 둘 다 여행 다큐를 좋아해서 KBS 〈걸어서 세계 속으로〉에서 봤던 사방이 거울처럼 보이던 우유니 사막 장면도 아직까지 기억에 남아 있어요. '여긴 진짜 꼭 가야겠다'는 말이 절로 나왔죠.

보통 신혼여행이라고 하면 유럽이나 몰디브 같은 휴양지를 많이 떠올리잖아요. 유럽은 이미 다녀온 적도 있고, 섬 위주 여행은 신혼여행으로 가기엔 조금 심심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언제든 다시 갈 수 있을 것 같기도 했고요. 반면 남미는 비행만 하루 이상 걸리고, 직항도 없고, 시차도 크더라고요. 그래서 체력 있고 시간 조금이라도 여유 있을 때 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결국 신혼여행지를 남미로 정하게 됐어요.

우유니사막에서 밤에 찍었던 은하수

화성같았던 칠레 아타카마 사막
💬 남미 여행을 준비하면서 어려웠던 점이 있었나요?
📌지역간의 이동 동선과 예약 정보 부족
처음에는 페루-볼리비아-칠레를 묶어서 직접 계획하고 예약까지 다 해보려고 했어요. 그런데 가고 싶은 곳은 정말 많은데, 이걸 하나의 일정으로 연결하는 게 생각보다 너무 어렵더라고요.
예를 들어 마추픽추나 우유니 사막은 차를 렌트해도 바로 들어갈 수 있는 곳이 아니고, 페루 in 칠레 out으로 짜려다 보니 중간에 직항 항공편이 없는 구간도 많았어요. 마추픽추 입장권도 사전 예약이 필수라 공식 사이트에 들어갔는데 스페인어로만 되어 있고, 한국 카드 결제가 계속 안 돼서 정말 멘붕이 왔어요… “이거 잘못 예약해서 현지에서 헤매면 어떡하지?”라는 생각이 계속 들더라고요.
그때 검색을 통해 아모트래블을 알게 되었고, 저희가 꼭 하고 싶었던 체험 위주로 동선부터 숙소, 차량, 액티비티까지 전부 정리해 주셔서 정말 한숨 돌릴 수 있었어요.
📌연락이 안되거나 늦는 현지업체 문제
직접 여행을 준비하려고 시도를 해봤는데 저희 혼자서는 너무 시간만 허비하는 것 같아서 현지업체에 연락을 돌려봤는데 대부분 연락을 받지 못했습니다...
연락을 준 곳들도 있긴 있었는데 이게 시차가 있기도 했고 아예 연락이 안 되거나 답이 너무 느린 경우가 대부분이었어요. 제가 궁금한거에 대한 답을 제대로 못 받는다는 생각을 계속 하게 되었고요 그리고 제가…영어 능통자가 아니어서…나중에 너무 감당이 안되더라고요^^;
그래서 국내 업체를 찾던중에 아모트래블이 나오는데 아프리카 말고 남미도 하신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문의를 드렸는데 너무 꼼꼼하고 빠르게 연락이 왔어요!저희가 해결 못한 문제를 빠르게 다 해결해주셔서, 정말 기적을 경험한 것 같은 기분이었습니다ㅜㅜ

마추픽추 기차여행, 기차 내 공연
📌 처음 가는 남미, 신혼여행인데 무슨 일 생기면 어떡하지?
저희가 해외여행 경험이 없는건 아니었지만 남미가 아무래도 처음이다 보니 치안은 괜찮을지, 혹시 문제가 생기면 어떻게 해야 할지 같은 부분들이 걱정이 되었어요. 이게 저희 신혼여행인데 좀 최대한 골치 아픈 일이 좀 안 생기게 다녀오고 싶었던 생각이 어느때보다도 더 컸던 것 같아요.
💬 여행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 혹은 여행지는 무엇이었나요?
📌 우유니 사막 별아래 캠핑

볼리비아 우유니 사막에서의 글램핑, 캠퍼들의 로망 에어스트림 캠핑카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은 볼리비아 우유니 사막에서 캠핑했던 거였어요! 저희가 갔을때 우유니 사막은 건기여서 보통 사진에서 나오는 빗물 찬 거울 이미지는 볼 수가 없었어요. 하지만, 대신 푸른하늘과 끝없이 펼쳐진 하얀 소금사막에서의 글램핑이란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었어요!


아무도 없는 소금벌판에 도착했을 때 저희 부부만을 위해 에어스트림 캠핑카와 모든 세팅이 준비돼 있던 순간은 지금 생각해도 꿈같아요. 개인 셰프가 준비해 주신 식사를 하고, 은하수 아래에서 사진을 찍었던 그 밤은 아마 평생 잊지 못할 것 같아요 🥹




📌 고생 끝에 정상에 도착, 구름이 걷혀 마추픽추가 밑에 보였을때

마추픽추 가는 건 정말 지금까지 트래킹한 경험 중에 가장 힘들었던 순간 중에 하나였어요. 우선 쿠스코에서 성스러운 계곡을 거쳐서 한 6시간 차를 타고와서 밤에 기차를 타고 마추픽추옆 마을로 갔어요. 그리고 그 다음날 새벽 5시반에 일어나서 마추픽추로 가는 유일한 버스를 줄서서 탑승, 그리고 마추픽추산 정상까지 계단을 한 1000개 정도를 밟아서 3시간 정도 등산을 했어요. 비맞으면서…ㅠㅠ
정상을 올라갔는데 비가 와서 그런지 안개가 너무 짙어서 아무것도 보이지 않았거든요. 여기까지 와서 마추픽추를 못보고 다시 내려갈 순 없어라는 마음으로 간절하게 구름이 걷히기를 기도했어요. 한 3번 정도 마추픽추가 보이려고 하는데 계속 옆에서 다른 구름이 와서 가리더라고요! 옆에 온 서양애들도 저희도 그럴때마다 아쉽다고 한숨쉬었던게 카메라로 잡혔죠ㅋㅋㅋㅋ

그러다가 드디어 해가 뜨면서 구름이 옆으로 이동하고 마추픽추가 보였는데 정말 지금도 그 느낌이 잊어지질 않아요. 사실 바로앞에서 보면 유적지가 폐허처럼만 남아있는게 보이는데 위에서 보니까 옛날에 여기 있었던 성이 그려지는 거에요! 이렇게 높은 고도에 어떻게 이런 성이 지어질 수 있었을까도 생각이 들고…너무 신기하고 경외로운 마음만 가득해서, 가이드가 우리 돌아가는 기차 못탈 수도 있다고 안내를 들으면서도 거기서 선뜻 발을 떼지 못했던 게 생각이 나요🥹


💬 아모트래블과 함께한 여행에서, 가장 만족스러웠던 점은?
📌 저희가 꿈꿨던 안전하고 편안한 여행일정 설계
결혼 날짜는 잡혔지만 신혼여행 전까지는 저도 와이프도 일때문에 너무 바뻤어요. 근데 남미 신혼여행을 알아볼 수록 생각이 고민거리가 엄청 많아지는 거에요. 가는 곳들마다 고산병때문에 엄청 고생했다는 얘기를 계속 접하고 빠니보틀도 남미가서 고생했다는 얘기를 막 하니까 아 어떡하지 걱정이 몰려왔습니다. 또 보니까 우유니나 마추픽추말고도 체험할게 적지 않더라고요? 페루랑 볼리비아 말고 브라질이나 아르헨티나도 있고…휴가낼 수 있는 시간은 제한되어있고 그래서 정말 머리 아파서 남미로 신혼여행 다녀온 지인들한테 어떻게 다녀왔냐고 물어봤더니 아모트래블을 추천하는거에요!

한국에서는 스키장, 라파즈에서는 대중교통이였던 케이블카 그리고 환성적인 view!
그래서 얼른 문의를 했고 자초지종을 설명드렸더니 정말 일을 바로바로 척척 해주시는거에요! 저희가 선호하는 것들과 걱정되는 것들을 화상상담을 통해서 다 말씀을 드렸거든요.
이걸 토대로 저희를 위해 일정표 대안 2개를 만들어주셨고, 확인해 보고 마음에 드는거 마음에 안 드는 것 계속 이야기 나누고 수정해주셨어요. 조금이라도 더 저희 취향을 파악하기 위해서 저희 얘기를 들어주시고 계속 물어봐주셨던게 너무나 고마웠습니다. 페루랑 볼리비아에 위험한 동네도 있다는 얘기를 들어서 말씀을 드렸더니 그런 곳들은 어떤 행동만 피하면 된다고 자세하게 말씀을 주시면서 이것도 일정에 반영을 해주셨고요.

📌 숙소부터 액티비티까지 일정 세심하게 예약 관리
저희가 거치는 곳들이 여러군데다 보니까 거기에 묵을 숙소들 그리고 마추픽추 입장권같이 사전에 예약해야되는 액티비티들이 엄청 많았거든요. 진짜 혼자서는 그 여러업체들 검색하고 연락해서 부킹하고 정말 감당을 못했을거 같아요. 그런데 아모트래블에서 숙소, 픽업, 이동까지 전부 다 딱딱 맞게 예약을 해주셔서 여행 내내 흐트러짐 없이 다닐 수 있었어요.
📌 철저한 현지관리
온라인에 보니까 남미 여행이 힘든 이유중에 하나가 예상을 하지 못한 일들이 많이 일어나서라고 나오더라고요. 예를 들면 항공사 직원들이 파업을 하거나 날씨가 매우 안좋아서 항공편이 갑작스럽게 캔슬되는거? 볼리비아가 남미 국가들 중에서도 gdp가 가장 낮고 마약 유통지 중에 하나라는걸 읽어서 특히나 치안 이런게 걱정되었거든요. 근데 아모트래블과 같이 일을 하는 현지 파트너들이 여행지에서 편안하고 안전하게 여행을 할 수 있도록 신경을 많이 써주셨어요.

우선 저희가 탔던 차량들이 정말 깨끗했고, 가이드와 기사님들이 엄청 친절하셨어요. 생각나는게 페루 수도 리마에서 이동할때 주위 차들이 운전을 엄청 험하게 했었어요. 차선이 있지만 안지켜지고 깜박이도 안키고 들어오고..ㅎ 그럴때마다 사고가 안나도록 운전을 조심스럽게 해주셔서 정말 감사했어요. 제가 볼리비아에서 고산병 때문에 고생했었는데 그때 가이드님이 잊혀지지 않아요. 사람이 힘들때 웃게 해주는 것 만큼 통치약이 없거든요. 진짜 계속 농담을 하시는데ㅋㅋㅋ 우유니에서 이동하면서 정말 배꼽을 잡고 웃었습니다. 이것 때문에 그때 힘든 고비를 넘길 수 있어어요. 저희를 그때 돌봐주셨던 라울 가이드님 너무 감사했습니다ㅠㅠ 저희는 그래서 큰 문제 없이 끝까지 안전하고 즐겁게 여행할 수 있었습니다.

💬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 있으신가요?
남미가 정말 여행갈 수 있는 곳들 중에서는 가장 멀고 만만치 않은 곳인건 맞아요. 근데 신혼 여행지를 고민하고 계신 분들이라면 정말 추천하고 싶습니다. 진짜 어디도 없는 그런 엄청난 자연과 문화가 있는 곳이었고 생각보다 훨씬 잘 준비된 여행 덕분에 저희에게는 평생 기억에 남을 신혼여행이 되었습니다.. 조금이라도 더 늦기 전에 젊을 때 지금 남미로 떠나보세요! 😊

아타카마 사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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